[헬스3일차]노들이 운동일기

올해도 어김없이 아파트 배관 청소로 2주 동안 온수가 끊겼다.

이번에는 그나마 완전 더울 때 온수가 끊겨 다행인 건가? 헬스를 끊어서 다행일지도 ㅋㅋㅋ

 

운동가기로 맘 먹고 샤워용품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출근했다.

 

오늘 헬스장은 사람이 좀 많은 느낌이다.

온수 끊김의 효과인걸까? 다 우리아파트에서 왔나 보다 ㅋㅋㅋㅋ 

 

두 번밖에 안했지만 스텝 밀만 하기가 좀 지루해서 오늘은 운동 op프로그램을 받아볼까 했다.

안내데스크에서 op신청서를 작성하려고 펜을 받았는데 

엥??? 옆에 gx신청서가 보이고 진짜 급!!!! gx수업이 땡김 

 

안내 선생님께 문의해보니 지금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급하게 gx를 하게 됐다.

 

내가 들어간 수업은 요가 수업! 

오늘은 근육이완 수업을 한다고 했다. 

 

폼롤러를 세로로 놓고 누워서 목 뒤, 겨드랑이, 승모근, 엉덩이 위쪽 뼈?? 등을 풀어줬다.

으아~~~~ 넘 시원해

근데 땀이 하나도 안 나서 이게 운동이 된 걸까?라는 생각이 들었다.

그래도 평소에 20분 하던 운동을 50분이나 했으니 

오늘은 깔끔하게 운동 종료!!!

내가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몸을 움직인다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?

 

샤워를 하려고 챙겼지만 다시 코로나가 심해진다기에 진짜 진짜 고민을 했다.

아... 찬물로 씻을 것인가? 코로나로 불안할 것인가??

걍 집에 가서 찬물로 도전해봐야지!! 

 

(22년7월25일 월요일 운동 목록)

-GX요가 50분

 

끝!!!!!!!!!!!!!!